팀슨 주방놀이 4개월 사용후기 teamson kids

 

안녕하세요^^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다들 고민하실만한 장난감이 주방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희도 똑같이 싱크대를 사보려고 고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실 딸아이가 아직 어려서 잘 쓸 수 있는 나이 때는 아니었는데 엄마가 주방에 있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자꾸 따라 하려는 모습을 보이길래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어차피 살 거 일찍 사주기로 했는데요~!! 검색을 하던 중 몇 가지 제품이 물망에 올랐고 그중에 teamson kids에서 나온 주방놀이 제품도 물망에 올라있던 참에 마침 또 지인이 팀슨 주방놀이를 선물해준다고 하는 거예요!!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냉큼 받았습니다 ㅎㅎ

조립하는 사진도 촬영을 해놨지만 따로 올리지는 않을게요 설명서도 간단하고 집에 십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조립이 가능합니다. 드릴이 있으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고요 어차피 남편분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니 맡겨주세요! ㅎㅎ

 

 

선물이 도착한날 모임이 있었는데 술자리가 엄청 길어지는 거예요 머릿속에는 얼른 집에 가서 팀슨 주방놀이를 조립해놔야 다음날 딸내미가 좋아할 텐데... 하는 생각뿐이라 마음이 조급해져서 모임자리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차만 하고 얼른 집에 왔습니다 ㅎㅎ 티브이를 보면서 천천히 조립을 하니 대략 두 시간 반 정도 걸려서 다 조립했고요 드릴이 있거나 집중해서 얼른 조립하면 훨씬 빨리 조립하실 수 있을 거예요

처음 조립해놓으니 저희집 고양이가 젤 먼저 관심을 갖네요 고양이도 뭐든 새것만 보면 좋아하져~ 자기 캣 타원 줄 알고 올라가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하더니 ㅎㅎ 자기께 아니란 생각에 곧 가버리더라고요 ㅋㅋㅋ

 

 

 

짜잔 전부 완성된 모습 입니다. 팀슨 주방놀이 제품이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원목제품이라 무겁다는 겁니다. 무거운게 왜 좋냐고요? 보통 아이들은 저기에 기대거나 집고 서거나 장난도 치고 뛰어다니고 그러는데요 저게 가벼워서 같이 넘어져버리면 더 크게 다치겠죠 근데 묵직해서 그럴 일은 없겠더라고요 문짝 같은데도 전부 튼튼해서 애들이 험하게 써도 아직까지 뒤틀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애기들 장난감처럼 알록달록 하지 않아 인테리어에 방해되지도 않고 깔끔해서 거실 가운데 놔도 이질감이 없는게 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딸아이가 일어나서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껀줄 알고 와서 놀아보네요 ㅎㅎ 아직 많이 어리죠~ 이건 4개월 전 사진이라 그런데 지금은 또 많이 컸어요^^ 아직은 어려서 저걸 백프로 활용할 줄 모르는데요 지금은 그래도 조금 익혀서 과일 장난감 올려놓고 칼로 자르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ㅎㅎ 프라이팬 자리는 어떻게 알았는지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나 장난감은 서랍장에 넣어놓기도 해요 ㅋㅋㅋ

냉장고 부분에 물컵에는 얼음도 나오는데요 얼음 빼서 마시는 시늉할 때 정말 귀엽답니다^^ 

 

 

 

마침 미국에서 지인이 놀러 왔는데요 오빠들이라 그런지 주방놀이에는 영 관심을 안주네요 ㅋㅋ 나중에는 같이 자동차 타고 놀더라고요 ㅎㅎㅎ 제가 이사진을 올려놓은 이유는 다 조립해서 설치했을 때 거실 인테리어에 방해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는데요 그냥 원래 있던 가구처럼 전혀 위화감이 없죠? ㅎㅎ 지금도 저 자리에 잘 있답니다

요즘엔 주방용품을 좀 더 사줘서 싱크대가 꽉 찼어요 ㅎㅎ 팀슨 주방놀이가 무엇보다 원목제품이라 깔끔하고 묵직해서 넘어지거나 다치는 일이 없을 거 같아 좋겠더라고요 아무튼 저희는 지금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앞으로 몇 년간은 잘 쓸 수 있을 거 같습니다.